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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 부디 오늘도 내일같기를, 19살 석현이

자원봉사희망프로젝트

 

사랑아리랑 '부디 오늘도 내일같기를, 19살 석현이'

19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장밋빛 미래를 꿈꿀 나이. 그러나 여기 다만 내년도 올해 같기를 바라는 한 소년이 있다. 바로 19살 석현이.

진행성 근육이완증이라는 난치병으로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석현이의 움직임은 굳어간다. 이젠 대소변 수발부터 씻는 일까지 엄마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상황. 집안을 위해 형은 대학을 중퇴한 후 회사에 다니고, 엄마는 10년 째 우유 배달을 하고 있지만 석현이의 검사 비용마저 마련하기 힘들다.

이젠 34kg 밖에 안 나가는 연약한 아들을 보며 눈물짓는 엄마. 엄마의 바람은 현상 유지. 다리와 팔에 이어 결국은 내부 장기인 심장까지 멈출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그러나 생동하는 봄과 함께 석현이도 올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 병치레로 결석을 많이 해 졸업하지 못했던 중학교에 다시 들어간 것. 몸 상태 때문에 못가는 날이 대다수이지만 보통 소년처럼 수업을 듣는 것이 지금의 석현이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병이 나아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현실. 다만 내일도 오늘 같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석현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사랑 아리랑'에서 찾아가 본다.


희망일촌 '농촌 일손돕기- 모내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감도리 마을. 마을 사람들은 농사철을 맞이하여 한창 바쁘지만, 대부분 연로하신 어르신만 있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을 주민 모두 일하지만 빠듯한 모내기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풍 때문에 일 하는 게 힘든 할아버지를 대신해 농사일을 하는 할머니도 계시다. 할머니는 쇠약한 몸으로 집안일과 밭일을 도맡아 하지만, 고추 밭에 지지대도 만들어야 하고 외양간도 수리해야한다.  날이 갈수록 농사일은 버겁기만 하다.

시골마을에서 고생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도울 길은 없을까? 농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젊은 혈기가 뭉쳤다. 강원도 홍천의 모내기 현장으로 희망일촌이 찾아간다.


나눔&피플 '도토리7080'

옛날 교복을 입고 추억의 노래를 부르는 멋쟁이 공연봉사단 '도토리7080'. 지난 2년간 무대 위에 올라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 봉사를 해온 단장 홍석봉씨와 단원들은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등 연주를 하며 흥겨운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린다.

13명의 단원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재능기부를 한다. 이들이 주로 서는 무대는 실버영화극장, 양로원, 복지관, 장애인시설. 공연을 하기위해 무대에 설 뿐만 아니라 어르신 대상으로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도 무료로 가르친다.

봉사를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문화예술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도토리7080'의 나눔 이야기를 살펴본다.


나눔현장뉴스 '청소년직업체험박람회'

진로와 적성으로 고민이 많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직업체험박람회를 열어 청소년 스스로 진로탐색을 하고,
직업 별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미래 직업군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게다가 직업체험지원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개소식도 열렸다. 1000 여명이 함께한 생생한 나눔의 현장으로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