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하나금융지주, 학교폭력예방 벽화 그리기 나서

지난 15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하나금융지주 하나사랑봉사단은 서울 개봉중학교(서울시 구로구)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 벽화봉사에 나섰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교폭력 예방 및 방지를 목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학생들을 무조건적으로 제재하고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고 정서를 순화하여 학교폭력을 점차 줄여나가자는 의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개봉중학교에서의 벽화 그리기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에는 (주) 인피네트의 후원으로 약 100여 명의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과 개봉중학교 학생들이 구령대 등 4개소에 벽화를 그린 바 있다.

2차 벽화 봉사가 진행된 이 날은 하나금융지주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 내·외부의 벽은 물론 정문과 철망, 게시판까지 알록달록 아름다운 벽화로 물들였다.

함께하는 사랑밭 조재현 팀장은 “두 차례에 걸친 벽화봉사로, 학교 분위기가 한층 밝아져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교 뿐 만이 아니라 힐링이 필요한 곳이라면 대상과 장소에 구애 없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