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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건강상식

건보공단 스마트폰으로 비리 신고…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익명성 보장의 부패신고 시스템
헬프라인 으로 부정부패 조기 적발 및 예방 기능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조직 문화를 더욱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부패신고채널의 익명성 보장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여 반부패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7월 1일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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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또한 익명 서버기술이라는 최신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 추적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주관부서인 감사실조차 신고자 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공단 직원이나 국민 누구든지 부패행위를 알게 된 때는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대상은 공금 횡령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 행위 부당한 예산집행 및 낭비행위 기타 업무상 부조리 등 일체의 비위행위다.
 
신고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설치된 ‘레드휘슬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시스템 운용사인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클린명함’ 혹은 ‘클린스티커’를 스캔하여 신고할 수 있다.
 
제보된 신고 내용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공단 감사실 담당자에게 메일과 SMS로 전송되며 감사실에서 신고 내용을 확인 조사하여 처리결과를 레드휘슬 시스템에 입력하면 신고자는 그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는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내부통제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에 의한 방법 외에도 부단한 내부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부정부패가 발붙일 수 없는 청렴한 공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