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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광주시 초월읍 이웃 사랑의 손길로 폭염을 물리치다

경기광주시 초월읍에서는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일생생활 유지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단체들의 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초월읍 소재 빛고운절(주지 무진스님)에서는 저소득 다자녀가정 가정위탁아동에게 지원해 달라면서 쌀 10kg 50포(160만원상당)를 지난 21일 기탁했다.
 
이를 기탁한 주지스님은 “하안거(夏安居) 해제일(解濟日)인 백중날에 성도들이 시주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 특히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초월읍 원로이장단에서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에게 주식비용 부담을 덜어주길 희망한다면서 쌀 10kg 20포(65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이들은 모두 초월읍 발전을 위해 힘써왔던 이장들로 “초월 발전 뿐 아니라 복지를 위해서도 일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저소득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후원의 기쁨을 표했다.
이들 원로이장단은 물품 기부 등 저소득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윤용원 초월읍장은‘이번 기탁은 물품을 후원한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들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