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 영중사랑나눔회와 사랑의 집수리 펼쳐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영중사랑나눔회(회장 김광덕)와 연계해 지난 28일 저소득 홀몸가구에 대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영중면 양문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로 15여년전 서울에서 철거민 집단 이주하면서 제공된 경량칸막이로 지은 낡고 노후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시 지붕에서 비가 새는 등 주거불안정으로 인해 의뢰된 가정이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아름다운가게의 희망나누기 후원과 영중사랑나눔회 회원 7명의 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됐으며 노후된 경량칸막이 지붕보수를 위해 지붕강판을 부착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정리정돈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의 대상자는 “비만 오면 지붕에서 비가 샐 걱정에 잠 못 이룬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젠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집수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오늘 집수리에 도움을 주신 아름다운가게 포천점과 영중사랑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지역사회 내 기관 및 단체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추진된 사업이라 더 의미가 있으며 북부무한돌봄에서는 포천시 북부권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역사회 자체 내에서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지역주민 및 단체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