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 JTC루춘용 회장 방한 및 강연…‘글로벌헬스케어’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평범한 의사였던 루춘용, 그는 어떻게 아시아 최고의 병원 경영자가 되었나?
순자산 7억 달러로 선정, 싱가포르 부호 33위에 오른 루춘용, 그가 말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의 최근 동향’!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인 2003년, 싱가포르의 한 병원 이름이 두 가지 이유로 국내 언론에 무수히 많이 노출됐다.
국내의 샴쌍둥이 자매가 분리 수술을 받은 병원이라는 것이 한 가지 이유였고,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환자 유치’가 주요 화두였던 그 당시 급성장하는 싱가포르 의료ㆍ병원 산업 분야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그 병원이라는 것이 다른 이유였다. 그 병원의 이름은 레플즈.
지난 2003년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레플즈 메디컬 그룹(RMG)의 루춘용 회장이 다시 한국에 와서 강연한다.
이번에는 10년 전과는 또 달라진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레플즈 메디컬 그룹이 최근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어떻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앉아서 외국인 환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외국에 있는 환자를 찾아 병원이 통째로 해외로 나가는 ‘의료수출’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파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형태의 레플즈 메디컬 그룹은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지에서 다양한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매출 3억1,200만 싱가포르 달러(약2억5,000만USD), 순이익 5,70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회사다.
루춘용 회장은 64세의 내과의사로, 1976년에 레플즈 메디컬 그룹을 설립한 이후 1997년에 이를 주식회사로 전환시켰다. RMG의 CEO이자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약 7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여 誌가 선정한 싱가포르 부호 33위(2013)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JTC(Jurong Town Corporation, 싱가포르 국영 개발회사) Chairman, 아시아의료재단(Asian Medical Foundation) Chairman, 싱가포르 정부 산하 Healthcare Services Working Group(HSWG) 위원장도 맡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싱가포르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열렬한 테니스 애호가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강연에 이어 의료수출 전략토론회도 함께 개최된다. 토론 좌장은 정형선 연세대 교수가 맡고, 윤영설 연세의료원 국제협력처장, 양원석 차바이오앤디오스텍(차병원 그룹) 대표이사 등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정기택 경희대 교수, 곽태우 앨리오앤컴퍼니 전무, 최원철 한양대 교수, 예상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 등이 한국의 의료수출 경쟁력, 마케팅, 산업전망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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