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청 매주 수요일 1시간 투어
부천시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청 청사 투어’ 신청을 받는다. ‘시청 청사 투어’는 매주 수요일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대상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사투어 코스는 시청사 5층 창의실을 시작으로 김만수 부천시장 집무실 4층 옥상정원 재난상황실 부천시콜센터 1층 아트갤러리 인물관 표창관 도시계획관 민원상담실 기부수목 기념촬영 순이다.
신청은 7일부터 부천시청 홈페이지(오른쪽 상단) 또는 전화(032-625-2345~2347) 트위터@bc_communi 로 하면 된다.
제일 먼저 만나는 창의실은 부천시의 주요시책 및 중요사항을 협의 결정하는 공간이다.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돼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시청 투어에 참여하면 이 자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간단한 차와 과일을 나누게 된다.
두 번째 방문지는 김만수 부천시장 집무실이다. 작은 정원으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프랭키와 도라에몽 인형 텃밭상자 이희재 만화가가 그린 다양한 부천시민들의 얼굴 등을 만날 수 있다. 집무실에서 키우는 토마토와 상추 등 다양한 채소들은 솎아내야 할 정도로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투어객은 김만수 부천시장의 집무용 의자에 앉아볼 수도 있다.
이어서 방문하는 곳은 옥상조경 및 상자텃밭을 볼 수 있는 4층이다. 2011년 조성한 상자 텃밭에는 상추 겨자 보리 등 계절채소를 재배한다. 어린이의 현장 학습관으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된다.
다음은 부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시청콜센터이다. 부천시 민원의 첫 도착지인 시청콜센터는 90만 부천시민의 궁금증과 시정 전반에 대한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종합민원센터로 현재 유베이스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매니저를 비롯한 40명이 1일 평균 1천 건 이상 민원을 상담한다.
이곳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반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공무원 역시 상담원들의 업무방해 및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숙하고 있는 구역이라 사진촬영이나 질문 대화는 자제해야 한다.
다음은 3층 재난종합상황실. 이곳은 풍수해 및 기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이다. 평상시에는 전담 인력 3명이 24시간 근무한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준비 및 비상단계로 구분하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어서 방문하는 곳은 1층 아트센터이다.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각 예술 분야의 아마추어 작가 및 동호회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연 평균 50여회 이상의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운 좋게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날 시청 투어를 신청하면 작가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다음은 부천을 빛내고 사랑한 큰 분의 영정을 모시는 영정관으로 이동한다. 영정관에는 지난 1999년 부천을 빛낸 분으로 변영로 선생과 유일한 박사를 부천사랑이 큰 분으로는 한항길 선생과 최희섭 선생을 선정했다. 지난 2월에는 부천시 40주년을 맞아 박제환 전 농림부 장관과 원경선 옹을 추가로 뽑았다. 이는 시민 추천에 의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친 후 선정된다.
1층 영정관 관람이 끝나면 만화카페로 이동한다. 지난 2011년 만화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만화와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만화카페에는 15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캐리커처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려준다. 비용은 5천 원 액자까지 한다면 1만 원이다.
다음은 도시계획전시관과 민원상담실이다. 도시계획전시관은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만 접하기가 어려운 도시계획수립과정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에 개관했다. 시청 방문 시 잠시 이곳에 들러본다면 30년 전의 부천역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부천시의 발전과 도시계획의 변천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민원상담실은 시청 방문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시청 모든 민원부서를 3층 이하로 재배치하고 이곳에서 민원심사제를 운영한다. 민원상담실은 방문 민원에 대한 1차 상담과 집단민원에 대한 안내 민원 불만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 해결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600여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부천시청은 1993년에 착공해 5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1997년에 공공업무시설로 준공됐다. 모두 706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이다. 아울러 시청광장은 민간 및 단체에서 기부한 수목 등으로 조성되었다. 현재 142그루의 수목이 헌수비가 함께 자란다.
본격적인 신청에 앞서 지난 3일 부천시민 20여 명을 초청해 시범 운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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