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송종호, ‘로맨스 3단 콤보’ 선보여화제

0-23.jpg

송종호가 KBS2 수목드라마 <천명>에서 ‘술잔 청혼’을 선보여 화제다.

평소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던 송종호는 최근 강별(우영 역)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통해 흐뭇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일명 ‘빨래터 로맨스’와 ‘분첩 로맨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그가 이번에 술상 앞에서 청혼을 하는 ‘술잔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20일 방송된 <천명> 18회에서 송종호는 강별에게 술상을 대접받았다.

그는 술을 따라주려는 강별의 손을 마다하고 “난 술은 기녀에게만 받는다”며 혼자 따라 마셨다. 거절당한 강별은 퉁명스럽게 “그럼 한 잔 따라주시든지요.”라며 송종호에게 술을 받길 원했다. 

그러자 송종호는 “장차 내 마누라 될 여자한테만 따라줄 것이다. 그래도 받겠느냐?”라며 은근슬쩍 청혼(?)하는 발언을 한 것.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강별은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했고, 이를 본 송종호의 입가에는 웃음이 번졌다.

이렇듯 티격태격하지만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 역시 미소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잔으로 은근슬쩍 청혼한건가?? 로맨틱해요~” “저도 남자친구에게 이런 프로포즈를 받아보고 싶어요.” “티격태격하지만 보기 좋아요.” “송종호 너무 멋져요. 달달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2 드라마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린 도망자가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종호는 추적자 '이정환’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천명>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