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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남보라의 오빠라는 말에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요시무라 준으로 살고있는 한이수(김남길)가 충동적으로 조해우(손예진)에게 입을 맞췄다가 그녀로부터 따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요시무라 준은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과거 해우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해우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예기치못한 키스에 놀란 해우는 요시무라 준의 뺨을 때리고 당황한 나머지 핸드폰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해우의 핸드폰을 손에 쥐게 된 요시무라 준은 12년 전 헤어진 여동생이자 지금은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기 때문에 아는 척 할 수 없는 한이현(남보라)으로부터 전화가 온 것을 보고 애써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전화를 받았다.
이 때 해우의 핸드폰에서 아무런 소리가 없자 이현이 연거푸 해우의 이름을 불렀고 이에 요시무라 준은 조용히 "여보세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현은 "오빠?"라고 되물어와 요시무라 준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현은 요시무라 준의 목소리를 해우의 남편인 오준영(하석진)으로 오해했던 것. 이어 요시무라 준은 "조해우 씨가 핸드폰을 두고 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전화를 끊은 요시무라 준은 눈시울을 붉히며 동생 이현에 대한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섞인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해우가 12년 전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이수의 아버지인 한영만(정인기)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 조의선(김규철)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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