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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안녕하세요]외모 자신감녀 "100kg여도 인기 많아~"


외모에 과하게 자신감을 가진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배드걸'로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효리와 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와 양지원이 자리한 가운데 사연의 주인공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키가 160cm에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언니의 걱정은 동생의 뚱뚱한 몸뿐만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
 
이어 언니의 말에 의하면 외모와 패션 등에도 관심이 많은 여동생은 어떤 남자든 마음만 먹으면 넘어오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으며 살을 빼라고 권유해도 "살 안 빼도 인기가 많다."고 먹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고.
 
이런 언니의 걱정과는 달리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여동생은 한번도 내가 먼저 좋아해서 만난 적이 없었다. 현재 남자친구랑은 3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여동생은 살 찐것에 대한 불만은 오로지 예쁜 옷을 못 입는다는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업이 헬스트레이너로 동생을 보는 언니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언니는 "동생이 살 때문에 고혈압도 있고 척추 통증도 있다."면서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는 게 싫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어릴 적 꿈이 여경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