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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진짜 맹구를 찾아라! ‘히든 캐릭터’ 폭소반발

 
<개그 콘서트>의 '히든 캐릭터'가 신선한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준호 이상구 안윤상 조윤호 이광섭 등이 뭉쳐 최근 모창 도장자가 가수와 직접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히든싱어>를 패러디한 '히든 캐릭터'가 첫 방송됐다.
 
'히든 캐릭터'는 우리의 기억속에 익숙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해 가짜와 진짜를 가려내는 코너.
 
이 날 방송에서 MC 안윤상은 맹구 분장을 한 김준호를 등장시켰고 김준호는 "심형래 심현섭에 이어 내가 삼대 맹구"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준호가 무대 뒤로 들어가 다른 참가자들과 섞인 사이 김준호와 똑같은 분장을 한 맹구남들이 차례로 성대모사를 펼쳐보였다.
 
이어 뒷통수가 똑같은 다섯명의 맹구를 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목소리만 듣고 누가 진짜 맹구인지 궁금증에 빠졌다. 가짜 맹구로 분한 다섯명 중 조윤호와 장유환이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이상구와 안윤상이 끝까지 남아 진짜 맹구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히든 캐릭터' 외에도 박지선&오나미가 콤비를 이룬 '씨스타29' 댄스와 개그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댄수다' '두근두근' 등의 새로운 코너들이 대거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