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인이 펼치는 기술의 정수를 만나다

경기도 최고 명장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8일(화)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기도박물관에서 ‘2013 경기 무형문화재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매년 경기도가 개최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이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기능종목을 중심으로 계명주(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호)를 비롯하여 총 7종목을 전시 시연한다.

 

특히 6월 22일(토)과 23일(일) 오후 2시부터 8가지 약초를 넣어 만든 계명주 시연과 시음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수방나인에 의해 계승된 자수장 조선시대 백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장 시연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가진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금까지 무형문화재 활용에 대한 정책적 역량 투입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무형문화재가 도민에게 친숙하고 생명력 있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창조적인 활용정책을 올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