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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친구에서 연인으로 '두근두근' 공감대 형성!

 
<개그 콘서트>의 새 코너 '두근두근'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는 이문재 장효진 박소영이 주축으로 뭉친 새로운 코너 '두근두근'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낸 사이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미묘한 단계의 감정을 보여줬다.
 
이문재는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 장효인에게 남성미를 어필했고 장효인은 "너랑 나랑은 20년지기 친구다. 옛날에 같이 벌거벗고 목욕도 했다."며 추억을 상기시켰다. 그러자 이문재는 "그 떄 봤느냐. 기억나느냐?"며 물으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로맨스 기류를 형성해가던 두 사람 앞에 효인의 동생으로 박소영이 등장해 이문재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고 이에 장효인은 일부러 박소영을 험담하는 등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문재 역시 남자와 통화하는 장효인을 보고 일부러 여자와 통화를 하는 등 풋풋한 감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두근두근' 외에도 박지선&오나미가 콤비를 이룬 '씨스타29' 댄스와 개그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댄수다' '히든캐릭터' 등의 새로운 코너들이 대거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