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 AOCC 차기 회장 선출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염증성장질환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단체인 AOCC(Asian Organization of Crohn's and Colitis) 창립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AOCC는 최근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하고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연구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의 염증성장질환 급증 원인과 대책, 전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8-5.jpg

김효종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은 관련 연구단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아시아 지역도 최근 급증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실정에 맞는 치료법 연구가 필요하다”고 학회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AOCC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학술단체로 2012년 대한장연구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시안 IBD(염증성장질환) 심포지엄’에서 발족식을 하고 조직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었다.

김효종 교수의 임기는 2014년 6월부터 1년간이며 학회의 2차 학술대회는 2014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