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이 글로벌 자문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9일에는 미국 콜로라도 의대 종양내과 의사인 폴 번(Paul Bunn) 교수를 초청해 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비소세포암(NLCSC) 1차 치료제로서 임상2상 단계를 개발하고 있는 NOV1201 물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0-2.jpg](http://medicalworldnews.co.kr/data/news_image/1306/dfe34a869ab78f2a2a071a70e45e85fb_gX7P3t54t.jpg)
Bunn 교수는 사업단이 개발한 임상시험 설계 내용 및 해당 물질이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쟁 약물과의 차별화 방안(특히 내성 폐암치료) 등에 대해 자문했다.
그는 특히 유전적 특성이 비슷한 아시아 지역 내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유관 학회 등을 통해 이 후보물질에 대한 적극 홍보읠 필요성을 강조했다.
Bunn 교수는 미국 FDA 항암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세계폐암학회(IASLC)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며, 폐암에 관한 300여개의 논문, 90권 저서 챕터를 발간하고 미국 NCI의 중개연구프로그램인 폐암분야의 SPORE(Specialized Program in Research Excellence) 책임자를 맡는 등 폐암 분야의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사업단이 활용하고 있는 자문위원으로는 미국 Primrose Therapeutics의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인 Eric K. Rowinsky 박사 등 5-6명에 이른다.
사업단은 지난 2011년 6월 출범한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한 결과 총 6회에 걸쳐 90건의 물질이 응모했으며, 이중 9건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5년간 약 2,400억원(1,200억원 민간부담금 포함)의 개발비를 투입해 초기임상을 끝마친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4건을 민간에 기술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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