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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일밤-진짜 사나이] 유격 훈련 ‘지옥’의 코스! 화생방 훈련 실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이등병들이 유격 훈련 중 가장 혹독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화생방 훈련에 도전한다.

지난 주 PT체조를 시작으로 공포의 유격 훈련에 돌입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이번주 방송분에서 더 강력해진 극한의 훈련을 보여줄 예정이다. 23일(일) 방송되는 유격 훈련 두 번째 이야기에서 멤버들은 120kg에 육박하는 통나무를 이용하는 목봉 체조를 비롯하여 유격 훈련 중 가장 두려운 코스로 손꼽히는 화생방 훈련, 11m 탑에서 수직 하강하는 헬기 레펠 훈련과 대대적인 복귀 행군 대장정에 참여하며 유격 훈련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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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화생방 훈련은 극한 상황에서 오로지 정신력 하나로 버텨야 하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유격 훈련을 대표하는 극악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군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긴장감 역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입대하자마자 화생방 훈련을 받게 된 소년병사 박형식은 먼저 훈련을 마치고 고통스러워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보며 잔뜩 겁에 질렸고, 이와는 달리 류수영은 훈련 대기 중 풀피리를 불며 어렸을 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등 ‘평화주의자’다운 면모를 한껏 발휘하였다.

잠시 후 훈련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멤버들은 “죽을 뻔 했다”, “난생 처음 맡아보는 특이한 냄새다”, “지옥 같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배우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눈물 콧물 범벅된 얼굴로 화생방 훈련의 소감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진짜 군인으로 거듭났다. 한편 화생방실 안의 전우들을 뒤로한 채 돌발 행동으로 “전우야 미안해”를 외치며 훈련을 중도 포기한 병사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