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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포의 청년들 러시아에서 우호 대사 활동

대학생 교류… 자매도시 우수리스크시 방문

 

 
군포 거주 대학생들이 러시아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러시아 청년들과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우호교류단을 구성 6박 7일의 일정으로 국외 우호교류 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를 방문해 민간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3명과 교류업무 담당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우스리스크시 방문단은 예술학교와 역사공원 극동주립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양 국가의 교육?문화예술 분야 장단점을 비교하는 동시에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방문단은 고려인 문화센터를 찾아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활동상과 고려인의 러시아 정착 기록을 견학하고 우르리스크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학생들과 만나 한국문화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우리 방문단은 우스리스크시가 마련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러시아 기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자랑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량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국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과 군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스리스크시 학생을 초대해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러시아 방문은 우스리스크시의 교환방문 형태로 이뤄졌다.
 
제공 : 자치행정과 임현유 39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