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스타셰프 샘 킴의 소울 푸드

13일(토)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는 가수 솔비와 스타셰프 샘 킴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1-3.jpg

레스토랑의 주방을 배경으로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파스타>에서 요리사들의 군기를 잡았던 ‘버럭 셰프’ 이선균. 그 실제 모델은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총괄 셰프 샘 킴이다.

하숙집을 하시던 어머니 옆에서 심부름하며 보조 요리사 역할을 했던 샘 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요리사의 꿈을 키워왔고 스무 살이 갓 넘었을 무렵, 어머니가 어렵게 대출해준 3백만 원을 들고 미국으로 떠나 온갖 고생 끝에 원하던 셰프의 꿈을 이루었다.

그러던 중 한 셰프를 쫓아 나간 어느 토요일 봉사활동의 충격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한 끼에 200~300달러의 값비싼 요리를 만드는 셰프들이 1달러도 안 되는 타코를 만들어 노숙자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이 그의 머릿속을 흔들어놓은 것.
 
샘 킴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닌, 의미 있는 음식을 만들고자 마음먹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샘 킴은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생겼다. 바로 ‘사회적 레스토랑’을 만드는 것이다.
 
1-4.jpg
 
요리사를 꿈꾸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요리사가 되어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서고, 또 그들이 다른 아이들을 도와 나눔이 릴레이처럼 계속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꿈이자 목표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하는 샘 킴. 새로운 꿈을 위해 달려가는 그의 따뜻한 요리 인생을 만나보자.

*방송 : 7월 13일(토) 오전 8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