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왕수건,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이 이비인후과 왕수건 교수와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기초원천기술 우수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학과 출연기관이 보유한 기초원천기술중 우수기술 108건을 선정해 6월 25일 공개한 자료속에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왕수건 교수와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이 포함돼 있는 것.
왕수건 교수는 ‘자동 검사 음보정 및 원격진료 가능한 PC기반의 다중모드 청력검사 시스템’을, 허정 교수는 ‘다약제 내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 DNA Chip 제품화’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8건의 우수기술은 기술성숙도와 최근 5년간 국내외 지식재산으로 특허 및 등록되었는지 여부, 관련 연구논문 편수, 기술이전 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1에서 9로 표현되는 기술성숙도 부분에서 허정 교수의 연구성과는 8점을 받아 108건의 기술 중 성숙도 부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은 향후 벤처 및 중소기업과 매칭해 사업화 또는 기술이전 될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해 기초원천 연구성과 활용은 물론 창업 및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대수 병원장은 “우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의 연구성과가 정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과제에 선발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부산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 의료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고 말했다.
<왕수건 교수 연구성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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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력검사가 병원을 방문해 전문청각사와 피검자가 일대일로 수동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청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중모드 청력검사 시스템 구축과 영상대화 기반 클라이언트 서버모델 개발로 청각전문가 개입 없이 병원 이외의 원격지 및 자택에서도 난청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완료하고 실용화 진행중에 있다.
<허정 교수 연구성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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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의 내성을 진단하기 위해서 고가의 장비 사용과 숙련자를 필요로 하는 기존 검사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재 연구중인 검사법은 검사시간이 5시간 정도로 약제 내성 HBV 출현이 조기에 감지돼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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