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약

노바티스 ‘가브스’ 제2형당뇨병 노인환자 개인별 당화혈색소 치료목표 달성 최초 입증

노바티스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성분: 빌다글립틴)가 제2형 노인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별화된 치료 목표 설정과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최초로 입증됐다. 

이 INTERVAL 임상연구결과는 최근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가브스.jpg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률적인 당화혈색소 HbA1c 목표 수치를 평가기준으로 사용했던 이전의 대규모 연구들에서는 제2형 당뇨병 노인 환자들의 치료 목표 달성 실패와 유해한 결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됐었다.

따라서 현재 치료 지침에서는 연령, 동반 질환 및 허약함의 정도 등과 같은 특성에 근거하여 노인 환자들의 경우 개별화된 목표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치료 목표를 사용한 연구는 이전에 수행된 바가 없었다.

INTERVAL 연구에서는 현재 치료 지침을 반영하여, 연구자가 정의한 개별화된 당화혈색소 (HbA1c) 목표치라는 독특한 유효성평가기준을 도입했다.

이번 연구에서 가브스로 치료를 받은 제 2형 당뇨병 노인 환자들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가 더 크게 감소했으며 주요한 내약성 문제 없이 개별화된 치료 목표에 더 잘 도달할 수 있었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노바티스는 제 2형 당뇨병 관리를 증진시키고,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제 2형 노인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개별화된 치료 목표 달성에 대한 최초의 연구인 INTERVAL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중심의 맞춤형 치료접근 방식의 유효성이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가브스 치료로 내약성 문제 없이 개별화된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24주 동안 진행된 이 INTERVAL 연구에서 연구자가 확인한 개개인별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비율은 가브스 투여군에서 52.6%, 위약 대조군에서 27 %로 나타났다 (adjusted odds ratio 3.16, 96.2% CI 1.81에서 5.52; p<0.0001).

또 임상연구 시작 시점과 비교해 당화혈색소 감소율이 가브스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서 각각 0.9%, 0.3%로 나타나 두 그룹 간 0.6%의 차이를 보였다(98.8% CI -0.81에서 -0.33; p<0.0001). 두 군 모두 임상연구시점에서의 평균 당화혈색소 (HbA1c) 수치는 7.9%였다.

이 연구에서 전반적인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은 두 그룹 간에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저혈당 발생률은 낮았고, 췌장염이나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간-관련 이상 반응이나 새로운 안전성 징후는 어떤 것도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