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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고향극장]배추밭 그 사내들

“반은 일하고 반은 쉬는 거지~”

부푼 꿈을 가지고 강원도 삼척에 상경한(?) 삼총사

그러나, 교관보다 더 무서운 아빠의 농활 스파르타 교육이 시작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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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의 한 오지마을.

방학을 맞아 피서 겸 일손을 돕기 위해 집에 오게 된 전영훈과 그의 둘도 없는 친구들, 김태훈과 이기수 이 삼총사로 인해 조용하던 마을이 떠들썩해졌는데….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왔으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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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있냐? 열심히 해야지~ 손이 보여!!!“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배추모종 팔랴 ~ 잡초 뽑으랴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는 아빠 눈치 보랴, 가파른 산의 배추밭에 약까지 치고 나면 온몸은 천근만근이요, “놀러왔는데 새벽 5시부터 일어나는 게 말이 되노? 계곡 갈 힘도 없다”

가엾은 우리의 삼총사!
하루라도 일을 안 하기 위해 결국 기가 막힌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내일은 일 좀 안하게 해주세요 허리가 뽀사지고 등허리가 다 나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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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삼총사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