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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SBS 파워FM 콘서트[어쿠스틱] 말달리자를 어쿠스틱으로 듣는다?

펑크, 모던록, 힙합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어쿠스틱 음악을 공통 분모로 한자리에 모였다.

8월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SBS 파워FM 콘서트 [어쿠스틱].

콘서트의 첫날, 인디음악의 전설인 크라잉넛은 펑크의 송가 ‘말달리자’, ‘마시자’를 편안한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한다.

감각적인 록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넬도 이날의 공연에 참여한다.

그동안 넬의 어쿠스틱 공연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벌써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힙합 씬에서 연일 히트 행진을 하고 있는 프라이머리는 자이언티, 범키와 뭉쳐 어쿠스틱으로 무장한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선보인다.

두 번째 날인 8월 14일(수)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장필순을 만날 수 있다.

푸디토리움과 권순관 역시 기존의 밴드 편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월 15일(목)에는 월드뮤직의 대표주자 ‘두번째달’의 무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라벤타나의 협연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공연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SBS 파워FM 콘서트 [어쿠스틱]은 대중음악평론가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배순탁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배순탁은 SBS 파워FM에서 새벽3시에 방송되고 있는 [애프터 클럽]의 DJ이기도 하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SBS 목동사옥 13층 공개홀에서 열린다.

신청은 파워FM 콘서트 홈페이지 (http://radio.sbs.co.kr/fmconcert)에서 가능하다.

파워FM 콘서트의 공연 실황은 이달 17(토), 24(토), 31(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SBS 파워FM(107.7Mhz)을 통해서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