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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식약처 (주)CJ제일제당 논산공장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16일 장류․젓갈류의 제조․가공 중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류’를 줄이기 위해 저감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주)CJ제일제당 논산공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제닉아민류는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알러지 유발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과 ‘티라민(tyramine)’이 대표적이다.

이번 방문은 유해물질 저감화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저감화 기술의 적용 실태 파악,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바이오제닉아민류의 저감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하는 식품제조업체는 충청지역에 소재한 (주)CJ제일제당 논산공장으로, 이 곳에서 생산되는 고추장은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단계에서 의도하지 않게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