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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4 군포의 책’ 찾기 시작

‘2014년 군포의 책’ 찾기가 시작됐다.
 
군포시는 16일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산하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 내년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추진 계획을 정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 군포의 책’을 찾기 위해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SNS 이메일 등 다양한 여론수렴 수단을 활용해 시민사회 및 각계각층에서 후보 도서 추천을 받는다.
 
또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 인문학 강의 문화예술 행사 등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후보 도서 추천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천이 마감된 후에는 15일간에 걸쳐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고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와 길거리 투표 그리고 설문조사(1천명)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내에 ‘2014 군포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선포식을 갖는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려 ‘군포의 책’ 선정 절차를 이전보다 반년 이상 빨리 시작하고 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라며 “독서문화 운동의 더욱 효율적인 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그동안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2011)> 김려령의 <가시고백(2012)>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2013)>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 릴레이 운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