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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앙대병원, 재난 대비 모의 훈련

현충원 폭파사고 가정,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 훈련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29일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인근 구역에서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모의환자 등 12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비 모의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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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병원 인근에 위치한 현충원내 폭발사고 상황을 가정해 대형사고로 인해 발생된 대량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됐다.

실제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에서 인력을 소집해 중증도 분류소, 경증환자 진료소, 응급환자 진료소, 중증환자 진료소를 각각 두고 7가지 상황을 가정해 그룹별로 환자의 경·중에 따라 각 진료소로 나눠 신속하게 응급조치하는 훈련을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언론 취재에 대비한 대응 및 상황 브리핑 훈련도 함께 가졌다.

김경도 부원장은 강평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며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사고에 철저하게 대처함으로써 한사람의 인명이라는 더 구할 수 있도록 평소 모든 병원 교직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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