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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요일 오전엔 군포에서 인문학 공부하세요!

인문학 강의를 듣고 싶은데 한낮이나 저녁에만 강연 일정이 있어 안타까웠던 이들에게 군포시가 희소식을 선사했다.
 
9월부터 한 달에 두 번 격주 수요일마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 인문대학’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밥이 되는 인문학과 도서관 야간 인문학 등을 운영하는 군포시가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고 강연 확대를 희망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상설 인문대학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일단 11월까지 총 6회의 강연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해 보완작업을 시행 후 2014년에는 더 개선된 인문대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 또는 전화(390-0903)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 등 자세한 강연 개요 및 프로그램 일정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면 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장소 관계상 참여자를 150명으로 제한하고 선착순 접수를 진행해야 하니 양해 바란다”며 “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해 깊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포 인문대학’ 운영을 군포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며 출결상황을 관리해 종강시에 참여자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제공 : 책읽는군포실 마재옥 39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