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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포 인형극으로 실종-유괴 예방 교육

군포시가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종 및 유괴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지식을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3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운영을 시작 10월 8일까지 총 22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초등학교 진학으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가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교육하는 사업인데 올해는 특히 실종 및 유괴에 대한 안전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인형극단에 사업을 위탁 각 학교 교과 일정에 맞춰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눈높이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재득 재난안전과장은 “등하굣길 놀이터 주거지 일원 등 일상생활에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인형극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빨리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전후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해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1만3천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