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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광주관광컨벤션뷰로-광주의료의료관광協 상호협력 MOU 체결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정광훈)와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 교수)가 지난 21일 상호협력 MOU를 맺고, 해외 의료관광객의 지역유치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행사 개최와 해외환자 유치 등의 의료관광은 제조업의 2~3배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2007년 문을 연 광주시 도시마케팅 전담기구로서, 국제회의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지원, 시의 국제협력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260여곳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가가치 높은 국제행사 행사 위주의 컨벤션 마케팅과 해외관광객의 맞춤형 관광 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2011년 창립됐으며, 전남대·화순전남대·조선대병원 등 16곳의 병원이 가입돼있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구축과 해외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중이다. 최근 금남로에서 계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활기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광훈 대표이사는 “광주는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다”며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등 지원역량을 최대한 가동하겠다. 비엔날레,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를 조화하면 긍정적인 결실이 많을 것이다”고 밝혔다.

범희승 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좋은 의료·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해있어 잠재적인 가능성은 막대하다”며 “지역 활력과 국가발전을 위해 국제행사와 연계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컨벤션뷰로와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오는 10월 29~31일 제12차 한상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양 기관의 유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0개국에서 재외동포 경제단체 등 3,5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시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