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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고대구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KBS 교향악단 초청 클로버 콘서트’ 개최

오는 9월 1일 개원 30주년을 맞는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KBS 교향악단 초청 콘서트’를 개최하며 30주년 기념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7일 오후 12시 30분 본관 1층 로비에서 ‘KBS 교향악단 초청 - 환자와 가족을 위한 클로버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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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향악단은 ▲ 디베르티멘토 KV. 138 1악장(모차르트) ▲ 보칼리제(라흐마니노프) ▲ 카자부 (영화 ‘웰컴투동막골’ 中) ▲ 가브리엘의 오보에(모리꼬네) ▲ 홀베르크 모음곡 Op. 40 1,3,5악장(그리그) ▲ 현을 위한 세레나네 중 왈츠(차이콥스키) ▲ 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 사계 ‘여름’(비발디) 등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했고,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와 가족 및 교직원들은 감동에 젖어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공연 시작 전 김우경 원장은 “개원 30주년 기념 오프닝 행사로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환자와 가족 및 교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픔과 시름을 잊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병원에서 이렇게 훌륭한 고품격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고대 구로병원이 벌써 개원 30주년을 맞았다니 지역 주민으로써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픈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