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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진품명품’ 군포에 모이다

천 년에 가까운 세월을 더한 고려 시대 도자기 만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글귀가 새겨진 규당 한유동의 미술작품 ‘춘경’ 등 다양한 진품명품이 한날한시 군포시에 모였다.
 
지난 2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군포시민뿐만 안양과 의왕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집안에 소장하던 물품들을 가져와 감정을 받았다.
 
그 결과 고서 고서화 민속품 도자기 각 1점이 출장감정 대상으로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며 백자함 1점을 가져온 시민은 KBS 1TV 스튜디오 녹화에 직접 출연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현승식 문화공보과장은 “책 읽는 군포에서 독서를 장려하는 미술작품이 좋은 감정을 받고 방송 녹화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웃고 즐기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군포시 편은 9월 15일(일) 오전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