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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심장이 뛴다] 박기웅, ‘한 시간 한 번씩 방향제 뿌리는 청소집착 소방대원’

SBS가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진정성 가득한 리얼 버라이어티’를 목표로 연예인들이 소방관이 되는 과정을 담은 [심장이 뛴다] 1부를 시청자 안방에 선보인다.

이원종,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장동혁, 최우식은 현직 대원들과 함께 지난 7월 말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소방안전센터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는데, 박기웅이 누구도 못말리는 ‘결벽증 청소맨’의 본성을 드러내 제작진과 모든 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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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은 숙소의 청소를 도맡는 것은 물론 구조대의 사무실을 깨끗이 유지하는데 발벗고 앞장섰으며, 제작진만 만나면 “쓰레기통을 사달라”, “빗자루를 사달라”고 끊임없이 요구, 청소에 대한 강박증을 유감없이 노출했다. 게다가 최우식에게 “과자를 흘리지 말라”고 잔소리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방향제를 뿌려 나쁜 냄새를 제거하고 가끔 향초까지 켜, 모든 대원들의 칭송과 비난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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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은 “10년 동안 자취생활을 한 결과 이런 청소병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도 매번 가스렌지를 닦았다”고 회고하고 “이 찌는 듯한 더위에 숙소와 구조대가 더럽다면 얼마나 소방대원들이 힘들겠냐! 반짝반짝 윤이 나고 좋은 냄새까지 나니 정말 좋지 않느냐!”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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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청소하는 클린 소방관 박기웅’의 모습은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공개되며 2부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심장이 뛴다]는 SBS가 편성전략본부 강화를 목표로, 콘텐츠 파트너십팀에서 최초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전부터 집중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