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생포된 김옥빈 직접 추국명령“남은 시간 공주를 위해 살겠노라”던 엄태웅, 김옥빈 살릴 수 있을까?
엄태웅의 손에 김옥빈의 목숨이 달렸다. 이들의 잔인한 운명은 어디까지 향할 것인가.
지난 29일 방영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18회에서 연개소문(최민수)이 연남생(노민우)에게 생포된 공주의 목숨을 걸고 연충(엄태웅)의 신의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앞서 “남은 날을 공주를 살리기 위해 살겠노라”고 다짐했던 연충이 공주를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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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의부에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공주를 또다시 구해낸 연충은 공주를 어머니의 거처로 피신시켰지만 남생이 찾아와 공주를 생포하고 연충의 어머니마저 칼로 찔러 죽였다. 연충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순순히 남생에 잡혔던 공주는 “어머니”를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아버지인 대막리지 연개소문에 대한 충성도와 배다른 형 연충의 배신을 증명하겠다며 공주를 잡아 온 남생. 살기 어린 광기로 또다시 채찍을 들고 공주 앞에 섰다.
공주의 사촌오빠인 보장왕(온주완)과 연충 앞에서 그녀를 추국해 연충이 배신자라는 자백을 받아내겠다는 것.
남생의 잔인함을 아는 연충이 “지나친 추국으로 거짓자백은 받아내지 말라”고 얘기하는 순간 연개소문은 연충에게 공주를 직접 추국할 것을 지시했다.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그 길 뿐이라며 만일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주도 연충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선택의 기로에 선 연충. 그 어떤 것도 공주를 지킬 수 없는 길임에도 연충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직접 공주를 추국하는 일 뿐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채찍을 남생에게서 뺏어든 연충. 그는 공주를 살려낼 수 있을까.
한편 연개소문을 죽이려는 공주를 끝내 막아섰던 보장왕은 자신의 판단이 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듯 했다.
연개소문 1인 독재체제나 마찬가지인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고구려. 연개소문의 뜻에 반하는 자의 최후는 죽음뿐이라는 사실을 이미 수도 없이 목격한 보장왕은 또다시 연개소문의 꼭두각시로 놀아날 운명에 처했다.
왕이 되고픈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삼촌(영류왕)을 죽게 했던 그는 이제 사촌동생 공주까지 죽게 내버려 둬야 할 운명이다.
공주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빠져나갈 틈조차 보이지 않는 최악의 위기. 연충의 해법 그리고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칼과 꽃’ 19부는 오는 9월4일(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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