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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턱 없애고 더 편한 도시 만들기

군포시가 지역 내 공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900여 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일일이 순회하며 장애인을 위해 꼭 있어야 할 편의시설이 실제로 설치돼있는지 장애인 이동이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직접 살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4명을 포함해 3개 조(2인 1조)의 조사반을 구성 각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는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취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및 이동권이 향상했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점검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다듬어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사례를 집중 단속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제도 홍보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주차 가능 장애인 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만 주차할 수 있다.
 
제공 : 사회복지과 김진이 390-0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