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가슴으로 맺은 모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경북 예천에 특별한 소원을 가진 소녀가 있다. 엄마를 위해 저금하기, 엄마와 여행하기 등 오로지 엄마만을 위한 소원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가 그 주인공이다. 바로 효녀로 소문난 열아홉살 세화.
1-1.jpg

엄마의 갑작스런 암투병으로 고3에 생업전선으로 뛰어든 세화는 엄마를 대신해 해장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밑에 네 명의 동생들까지 엄마처럼 돌보는 세화는 그야말로 무적의 만능소녀이다. 그런데 사실 세화는 바로 몇해 전 지금 엄마에게 입양됐다. 세화와 엄마는 가슴으로 맺은 절절한 모녀지간!

방학 내내 친구한번 못 만나고 해장국집에서 온갖 일을 도맡아하는 세화는 엄마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힘들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학이 다가오면서 세화에게는 걱정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고3 시기이기에 수업을 빠질 수가 없는데 해장국집 운영도 해야하기 때문이다. 세화는 공부보다 엄마가 더 중요하다며 학교까지 빠지려고 결심하고 엄마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피 한방울 안 섞인 엄마를 위한 예천 소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는 9월 4일과 5일 오후 5시 35분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