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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일본-태국 3개국 교대생 영어마을에서 예비교사 실습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총장 예창근)는 지난 2일부터 일본과 태국 한국의 교대생 33명이 함께 참여하는 실습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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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명문대학 중 하나인 교토교대와 태국 국립 마하사라캄 교대 경인교대 3개국간 수업실습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글로벌 예비교사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33명의 연수생들은 5일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교육환경 및 최신 교수법을 활용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는 인천의 유일한 국립초등학교로 우수한 교사진뿐만 아니라 최첨단 어학실과 문화관 음악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업 참관 후에는 학생들의 태도나 행동 그 원인 분석에 대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어 비영어권에서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 자질에 대한 상호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일본 교토교대 수지야마 타가야(22세 여)씨는 “지난해 한국학생들과 함께한 연수과정이 매우 인상 깊어서 올해도 지원했는데 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연수는 한국뿐 아니라 태국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매 수업시간이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태국 마하사라캄교대 피라팟 싱롱(23세 남)씨는 “태국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몇 분만 교실에서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수업이 끝나면 다음 수업시간까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는데 한국 룸메이트들은 수업 외 시간에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어로 자기표현을 하는 것 같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파주캠프 예창근 총장은 “언어교육 방법은 수업중 교수로부터 배우는 교수법 지식도 중요하지만 동료 학생끼리 배우고 가르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예비교사 실습 연수를 더욱 확대하여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교사 지망생들이 교사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교육 노하우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해 1 000여명의 해외 학생 몰입형 교육을 유치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5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담당자 : 031-956-2625 010-8891-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