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김남길 품에 안겨 눈물 '대체 무슨일?!'

손예진이 김남길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조해우(손예진)의 결혼식 날 지금은 요시무라 준(김남길)으로 살고 있는 한이수(김남길)과의 재회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어린 이수(연준석)가 가야그룹의 비리가 담긴 문서를 손에 넣었다가 가야그룹의 계략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행방이 묘연해 진 뒤 시간이 흘러 해우와 오준영(하석진)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어 결혼식을 마친 해우는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이수와 마주치고 말았다. 하지만 해우는 이수를 그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으로만 기억할 뿐 그가 한이수라는 사실은 알아 차리지 못했다.

 

그런 해우에게 이수는 자신을 "일본에서 온 요시무라 준이다."라고 소개하며 정체를 숨겼다. 이후 두 사람은 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 때 이수는 어린시절 해우에게 해줬던 북극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그 말로 인해 과거의 추억들이 생각난 해우는 이수의 품에 안겨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그러나 때마침 해우를 찾으러 나왔던 준영이 두 사람을 목격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어색하게 흘러가고 말았다.

 

이처럼 죽었다고만 생각했던 이수가 요시무라 준으로 다시 돌아와 처절한 복수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해우가 앞으로 어떤 시련을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