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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손예진 김남길이 남긴 메시지로 추적 가능할까?!


손예진이 김남길이 벌인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에서는 검사 조해우(손예진)와 강력계형사 변방진(박원상)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동시에 한 도서관의 사진을 메시지로 전송받고 정만철(김민상)의 살인 사건을 더욱 파고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해우는 의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메시지 속의 사진이 바로 자신이 다녔던 학교 도서관임을 눈치챘다. 도서관을 찾은 해우는 과거 한이수(김남길)와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방진 역시 만철이 살해당한 날이 바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가 죽은 날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만철은 바로 영만의 사건을 은폐했던 장본인이었기 때문.
 
게다가 해우는 영만과 만철의 사인이 같은 독극물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얘기하며 만철이 살해당한 당시 그의 배에 그려져있던 동그라미에 대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후 해우는 12년 전 영만이 억울하게 뺑소니 누명을 써야만 했던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나섰다. 당시 어린 아이였던 목격자는 고등학생으로 성장해있던 상태로 손목시계의 존재를 그들에게 알려줬다.
 
이를 통해 해우는 과거 어린 이수가 자신의 아버지 조의선(김규철)의 시계를 주목했던 걸 떠올리며 또 한번 이번 사건에서 이수의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요시무라 준으로 완벽하게 정체를 숨긴 한이수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궤도를 타고 오르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