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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과재배농가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포천시청직원들이 앞장서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올 봄 이상기온 등으로 적과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시청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사과는 큰 일교차와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적으로 그 맛과 영양이 우수한 포천시의 특산품이다. 포천시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적 여건이 사과재배에 적합해 매년 사과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올 봄 이상 저온 현상 등으로 개화시기가 늦춰지면서 농가는 적과작업에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사과재배 특성상 짧은 시기안에 적과작업이 실시돼야 하는 실정에서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적과시기인 지난 5월 중순부터 사과재배농가 일손돕기 계획을 세워 실천 중이며 현재까지 포천시청 8개 실과소 161명의 직원이 주말시간을 활용해 관내 사과재배농가 적과작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농가에서 적과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사과재배농가 일손돕기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며 사과재배농가 일손돕기를 희망한다면 농정과(☎ 538-3732)로 신청하면 된다.

 

농정과 특화농업팀 ☏ 031-538-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