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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광주시 정신건강 연극‘외톨이들’ 공연

광주시 보건소는 5일 오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시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뮤지컬 외톨이들을 공연했다.
 
외톨이들 경기도립극단(단장 고선웅)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상처에 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뮤지컬로 담아내 매끄러운 연출력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연극은 정신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됐으며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화두로 청소년들의 말투와 행동을 녹여내는 등 청소년들의 내면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정신건강 소재와 연극문화를 접목시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을 만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함은 물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연극을 통한 문화예술적 접근을 계속해 나가고 향후에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사업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