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이해인 위해 “뭐든 할 것” 모성애 발동

홍진희의 이해인을 향한 모성애가 발동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딸 이예린(이해인)으로부터 무사히 간이식 수술을 받은 장미화(홍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미화는 간이식 수술을 마치고 퇴원 할 준비를 하는 예린에게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내밀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예린은 다시는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냉담한 태도로 미화와의 인연을 끊어내고 싶어했다.

 

이어 미화는 예린에게 “누군가를 한대 패주고 싶으면 나에게 얘기해라.  내가 너 대신에 나쁜 짓은 다 해주겠다.”고 예린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췄다.  그러나, 예린은 “그럴일은 없을 것이다.  다시 찾아오지 말라.”는 말만을 남기고 미화에게 멀어져갔다.

 

이런 예린의 차가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미화는 김주희(심혜진)와 함께 멀어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잘 가.  농담이 아니라 난 널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녀의 말이 진심임을 가늠케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늘 예린의 곁에서 그녀가 힘들 때마다 도움을 주는 같은 보육원 출신의 오빠 안정효(박재정)를 못마땅해하는 주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