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한 웃음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힘을 주는 중견 탤런트 전원주가, 독특한 웃음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SBS 러브FM(103.5Mhz)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 출연한 전원주는, DJ 김일중이 ‘원주 엄마의 웃음소리는 언제 들어도 힘이 나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웃었냐?’는 질문에 예상 외의 답변을 털어놔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재직을 했던 전원주는, 원래는 웃음소리가 헤픈 사람을 싫어했다고. 하지만 방송일을 시작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캐릭터를 찾던 중, 우연히 시장에서 물건 파는 한 아주머니의 웃음소리를 듣고 가슴속 체증까지 풀리는 것 같아 그때부터 따라하게 됐다고.
사실 전원주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탓에 학창시절 별명이, 중얼거리며 말을 한다고 ‘전쭝얼’로 불리기도 했고, 탤런트가 된 이후에는 남들과 어울리지 못해 밥 먹으러 갈 때도 동료들이 떼어놓고 갈 정도로 왕따를 당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그런 전원주가 시장통에서 본 아줌마의 웃음소리는 너무나 신선했고, 속이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처음에 따라하려고 할 땐 웃음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고생했지만, 혼자 거울을 보며 끊임없이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지금의 웃음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IMF 당시 남들은 일이 없어 힘들 때, 제일 바빴을 정도로 웃음소리가 운명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한편, “세상을 만나자” 목요일 코너인 [엄마이야기]에 고정출연 중인 전원주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대변인이자 세상 모든 딸의 멘토로서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방송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숙명적 라이벌 이보영 vs 이다희, ‘막상막하’ 법정 공방전 스타트! (0) | 2013.06.11 |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스토킹 문자?! 'I'll be there'의 실체는?! (0) | 2013.06.11 |
[한밤의 TV연예] 브래드 피트 단독 인터뷰 (0) | 2013.06.11 |
[장옥정, 사랑에 살다] 한승연, 김태희처럼 당하지 않아! (0) | 2013.06.11 |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손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움 전해 (0) | 2013.06.11 |
[짝] 미인대회 특집 1편 (0) | 2013.06.11 |
‘도경완, 장윤정에게 계획적 접근?’ 소문에 장윤정 입장 밝혀 (0) | 2013.06.11 |
국가대표 능가하는 예체능팀의 위엄! (0) | 2013.06.11 |
자객 김동준의 날렵한 액션 비하인드 컷 (0) | 2013.06.11 |
[황금의 제국] 예고편 공개, 팽팽한 긴장감에 기대감 폭발 (0) | 201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