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오지호에게 가장 역동적인 키스신은!?

김미려, 정성윤 커플, 처음 만났을 때 같은 곳 바라본 천생연분!

 

 

최근 결혼발표로 화제를 모았던 김미려, 정성윤 커플이 지난 6월 9일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밤] (자정~2시까지 107.7 MHZ)에 동반 출연, 둘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미려와 정성윤 둘의 첫만남이 2011년 [오늘 같은 밤]에서 스텝들과 함께 떠난 단체 MT에서 이뤄졌다고 밝혀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그때 연예인으로는 김영철, 이제황, 김미려가 함께했고, 정성윤이 중간에 이제황의 후배로 잠깐 참석했는데 그 찰나에 둘 사이에 눈빛 교환이 된 것!

이에 정선희가 정성윤의 첫인상을 묻자, 김미려는 “당시 정성윤이 무늬 없는 빨간 티셔츠를 입었는데 가슴이 유독 튀어나와 보이고 유난히 쳐져보였다”고 밝혀 박장대소케 했다.

하지만 “먼 길 와서 배고플 것 같아 삼각김밥과 우유를 줬는데 너무 맛있게 바로 먹더라. 근데 나중에 듣고 보니 정성윤이 당시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먹어줘서 예의있는 청년인 것 같다고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성윤에게 김미려의 첫인상을 묻자, “사람이 풍채가 컸다. 전체적으로 쭉 훑었는데 특히...”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디제이 정선희는 “두 분이 운명인 게, 첫인상으로 서로 같은 곳을 본 것 같다”며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밖에 김미려와 정성윤은 사귀기로 한 날,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키스 뺨치는 한겨울에 ‘목도리 뽀뽀’를 했었다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예비부부다운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김미려, 정성윤이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오지호, 이제 연기자를 안을 때에도 두 손 모으겠다!

오지호가 지난 7일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자정~2시까지 107.7 MHZ)에 출연, 과거 이영자와의 포옹 중 벌어졌던 해프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가 오지호에게 달려가 안기려다 애매한 포즈를 취하는 바람에 오지호의 손이 민망한 부위에 닿았고,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숱한 화제가 됐었다.

이에 이영자와 절친한 디제이 정선희가 “형부~”하며 운을 띄우자, 오지호는 “그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잊을 만하면 다시 나오더라. 그래도 이 얘긴 언제해도 재밌다”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하지만 이영자씨가 오지호씨의 손가마(?) 이후 더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그러자 오지호는 “앞으로 여자 연기자를 안을 때는 꼭 두 손을 모으고, 누가 달려오더라도 비록 내가 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손이 합이 되게 따로 놀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혀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오지호는 자신의 애창곡인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를 즉석에서 불러주는 등 라디오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오지호가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오지호에게 가장 역동적인 키스신은!?

오지호가 지난 7일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자정~2시까지 107.7 MHZ)에 출연, 드라마 ‘직장의 신’ 종영 이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오지호는 작품 이야기를 하던 도중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영화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키스신을 할 때) 입만 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본인만의 키스신 철학에 대해 소신있게 밝혔다.

이에 정선희가 여태까지 했던 역동적인 키스신은 언제였냐고 묻자, 영화 [미인]에서의 키스신을 꼽으며,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아무래도 상대배우가 키스신을 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연기 인생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촬영 당시 내가 현장에 와있는데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 연기도 재미없고,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지도 모를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

“영화는 잘 돼서 남들은 몰랐겠지만, 나는 내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고 스스로 너무 힘들고 내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꼈던 한해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 ‘직장의 신’을 통해 또다시 로멘틱 코메디의 황제로 부활한 오지호, 그는 “여태까지는 항상 호흡을 맞춘 작품을 주로 했는데, 언젠가는 혼자의 힘으로 명작을 남겨보는 게 목표다”라고 앞으로의 꿈을 밝혔다.

오지호가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