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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톱모델 미란다 커 '정여사' 마지막 게스트로 활약

 
톱모델 미란다 커가 <개그 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정여사' 마지막 회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로 유명한 미란다 커가 게스트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날 방송에서 정태호와 김대성은 겨울이 지났다는 황당한 이유만으로 송병철에게 전기장판과 대나무 돗자리를 환불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같은 정여사 모녀의 우기기에 송병철이 바꿔줄 수 없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김태호는 "나 무시하느냐. 내 친구를 부르겠다. 세계적인 톱모델이다."라고 하며 미란다 커를 소개했다.
 
이어 톱모델다운 워킹실력을 뽐내며 무대에 오른 미란다 커는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단번에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송병철은 미란다 커가 자신의  어깨에 스스럼없이 팔을 올리며 유혹적인 행동을 취하자 "유부녀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고 그 말에 미란다 커는 정여사 특유의 손뼉치기 웃음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정태호는 "미란다 커가 들기만 하면 모두 매진이 된다."며 미란다 커를 완판녀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미란다 커는 선글라스와 가방 등을 들고 모델 포즈를 취했고 그 모습을 본 송병철은 "한국 CF 노리는 게 아니냐?"며 또 한번 따끔한 한마디를 건넸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지선 오나미가 뭉친 새코너 '씨스타29'가 첫 선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