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아이유 사로잡으려 기타연주 '결과는?'

조정석이 아이유를 위해 기타를 연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레스토랑 직원들과 함께 MT를 떠난 이순신(아이유)를 찾아 캠핑장까지 찾아온 신준호(조정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송미령(이미숙)으로부터 순신을 설득해 서울로 데려오라는 부탁을 받은 준호는 캠핑장에 김영훈(이지훈)과 있는 순신을 보고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얼떨결에 레스토랑 식구들 MT에 합류한 준호는 고기까지 같이 구워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준호의 비서인 인성(이지훈)은 "우리 대표님 예전에 가수를 해서 기타를 잘친다."며 준호에게 기타 연주를 하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준호는 "노래는 무슨 노래냐"며 사양하다가 영훈이 기타를 칠 줄 안다는 소리에 관심을 보이는 순신을 보고 질투에 불타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순신은 기타를 치는 준호의 모습을 보고 과거 연기자가 되겠다고 그에게 연기지도를 받던 일들을 떠올리며 씁쓸함을 느끼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버렸다.

 

그러자 준호 역시 순신을 뒤따라가 다시 한번 순신이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도록 설득하기 시작했다. 순신은 "대표님의 마음은 알겠지만 날 그냥 혼자 내버려둬달라"고 거절의 의사를 밝혀 준호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찬우(고주원)의 진심을 알아차린 이유신(유인나)이 그의 청혼을 정식으로 수락하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