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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손예진 김남길 생존알고 하염없이 '눈물만'


손예진이 김남길이 살아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의문의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진 속 장소인 오키나와로 찾아가는 조해우(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지하철 사물함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봉투에 들어있는 사진을 본 해우는 그 장소가 오키나와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 해우는 때마침 오키나와로 갈 예정이었던 남편 오준영(하석진)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이어 오키나와에 도착한 해우는 사진 속의 집을 찾아다니다가 한 노인과 조우했다. 그는 해우를 안으로 들인 뒤 그녀에게 "당신이 두번째 손님이다."라고 말했다. 해우는 첫번째 손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노인은 11~12년 전 18~19세 쯤 되보이는 소년이었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줬다.
 
이후 해우는 소년이 쓰던 방을 보여달라고 했고 그 방 안에 들어선 순간 해우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방 안에는 한국에서 해우가 조사 중인 살인사건 현장에서 보았던 범인이 남겨놓았던 흔적인 동그라미가 있었기 때문.
 
또한 노인은 소년이 남기고 간 물건이라면서 해우에게 한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속의 상어 목걸이는 본 해우는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노인의 말과 상어 목걸이를 통해 이 집에 머물렀던 소년이 바로 한이수(김남길)임을 확인사살한 해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요시무라 준(김남길)의 과거사에 알게되는 장영희(이하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