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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道 대선공약사업 기획재정부에 국비반영 건의

경기도는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사업 가운데 GTX 등 경기도 관련 지역공약사업의 국비반영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기재부가 올 6월 말 지역공약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일 기재부 송언식 예산심의관이 지역현안 의견수렴을 위해 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송 심의관은 GTX 노선 건설현장과 평택 고덕산업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여건을 비롯해 공사 진척도 등을 살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GTX는 수도권의 1/4인 244만 명이 시·도를 넘어 통근하고 있고 262만 명이 1시간 이상 출근지옥을 겪는 현 상황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고덕산단은 주한미군 이전과 관련한 국가정책사업으로 2천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는 국비지원 없이 불가능하다”며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김문수 지사의 기재부·국토부 방문에 이어 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이 국회 중앙부처를 상대로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며 “20일부터 중앙부처 예산요구 접수 등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작업이 시작되므로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련 대선공약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월곶∼광명∼판교 인덕원∼수원 여주∼원주 전철 건설 한류콘텐츠 융합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