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째 현재진행 중인 남자의 ‘뿌까’사랑, 그 기묘한 동행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09년 첫 제보를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순간포착 앞으로 날아든 수십 통의 동일한 제보! 대전의 번화가에 가면 일언반구 없이도 단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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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찾아 대전으로 달려간 제작진, 사람들의 목격담을 쫓아 지하철 승강장에서 그를 기다려 보는데… 이 때, 오고가는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독특한 복장의 한 남자 포착!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형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제보 사진 속 의문의 남자, 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대균(40세)씨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모두 동일한 브랜드의 인형, 바로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인 ‘뿌까’였는데! 뿌까를 ‘딸’이라고 부르는 대균 씨는 인형 뿐 만 아니라 양말, 신발, 귀걸이, 반지, 모자에 이르기까지 뿌까와 관련된 아이템이라면 없는 게 없다.
몸집 크기만 한 대형 뿌까 인형까지 가슴팍에 달고 매일 정해진 코스를 순회하듯 걸어 다니는 남자,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건만 언제 어디서나 뿌까와 함께 당당히 활보 중이라는데~ 대균 씨의 기묘한 동행, 과연 무슨 연유일까?
12년 전, 테니스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균 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왼쪽 팔과 다리에 장애를 입고 말았다.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지나던 팬시점에서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뿌까와 마주하게 된 대균 씨.
그 환한 미소에 다시금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는 이후 분신과도 같은 뿌까를 업고 대전 시내를 돌아다니며 운동을 시작한 것! 대균 씨의 이유 있는 뿌까 사랑, 그 기막힌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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