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윤수정/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이동욱, 송종호, 임슬옹이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어제 방송된 ‘천명’ 17화에서는 최원(이동욱 분), 이정환(송종호 분), 이호(임슬옹 분) 세 사람이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은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이호에게 천봉(이재용 분)을 풀어주는 대신 자신을 제거하라 제안한 것을 알게 됐고, 잠시 동안만 다시 도망자가 될 것을 자처했다.
이정환 역시 이호가 최원을 다시 사지로 내몰아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자 마음 아파했고 의금부지사가 최원을 잡아들이라 명령하자 그는 죄인이 아니라며 최원을 비호했다. 이렇듯 세 남자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뜻을 함께하는 동료에서 어느덧 진정으로 위할 줄 아는 우정으로 발전했음을 암시했다.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며 문정왕후의 독기 어린 행보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될 ‘천명’ 18화에서는 그들이 문정왕후를 더욱 궁지로 모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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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은 문정왕후에게 극도의 적개심을 품게 된다. 최원의 딸 최랑(김유빈 분)은 궐 내에서 경원대군(서동현 분)과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우연히 소윤파의 대화를 엿듣게 되지만 곧 소윤파에게 들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소윤파는 최랑을 알아보고 그녀를 제거하기로 마음먹기에 달하고, 이에 최원은 극도의 분노감을 느끼며 이호와 더불어 문정왕후를 당황하게 만들만한 일격을 가한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이정환이 산채를 습격하러 나선 가운데, 오늘 방송될 18화에서는 그와 관련된 반전이 준비되어있다. 최원, 이정환, 이호가 합심해 문정왕후에게 반격하는 모습은 더할 나위 없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임꺽정(권현상 분)은 산채를 습격한 무명(김동준 분)과 대결을 벌이던 도중 목숨을 잃을 위기를 맞이해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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