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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수상한 배려 그리고 한 교육자의 자살

특정 학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해주기까지 한 학교. 학교가 특정 학생들에게 이런 과도한 친절을 베푼 이유가 무엇일까?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 합격생들 대부분이 사립초등학교 출신으로, 특권층이나 부유층의 아이들이었으며, 학교발전기금을 주기적으로 내거나 심지어 어떤 학생은 합격발표가 있기 전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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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학교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2009년 처음 설립되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내용까지 발표했지만, 막상 들여다본 실체는 달랐다.

비리와 반칙으로 얼룩진 학교, 이를 통해 길러지는 글로벌 리더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취재를 통해 입수한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비리와 반칙으로 얼룩진 국제중의 실태를 고발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