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낮 기온이 27~28도 안팎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땀이 잘 나기 마련인데 이러한 날씨는 땀에 많은 사람들에게 여간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겨드랑이 등에서 나는 땀은 옷을 젖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불쾌한 냄새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땀이 많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여름철에는 에티켓처럼 데오드란트를 휴대하며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데오드란트의 남용은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데오드란트, 민감성 피부 특히 주의해야…
데오드란트는 액취증이나 다한증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과도한 겨드랑이 땜과 냄새를 억제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는 제품의 화학성분이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거나 모공 입구를 막아 땀 배출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고 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원리로 이뤄진다.
땀과 냄새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는 피부가 접혀 있어 마찰도 많고 다른 피부에 비해 습한 데다 피부도 얇아 화학성분에 노출될 경우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자극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반복적으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으로 피부가 간지럽거나 화끈거리는 따가운 증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제모제를 사용한 후 곧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져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적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적어도 하루 이틀이 지난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부 자극 덜하면서 땀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법도 중요하다. 먼저 데오드란트를 도포하는 부위를 늘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도포해준다.
데오드란트를 바른 후에도 이를 건조시킨 후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준 상태인 면도나 제모를 한 다음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은 “데오드란트는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관련 화학성분을 포함한 제품이기 때문에 신체에 자주 사용하거나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특정 부위에 땀이 심하게 많이 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때는 데오드란트 외 시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평소 손이나 발, 겨드랑이 같은 국소 부위에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처럼 다한증과 더불어 액취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마이아블록’ 땀주사 시술이 효과적인데 이는 보튤리늄 톡신 제재로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차단하는 원리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시술 외에도 가장 안전하면서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는 샤워를 자주해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 잘 말린 면 100% 소재의 옷을 입어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도 바디로션이나 보습크림을 발라 몸의 보습에도 신경 쓰도록 한다. 그 밖에 겨드랑이에 베이비파우더를 발라 뽀송뽀송한 느낌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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